오늘 아침에 휴대폰을 열었더니 식용유가 암을 유발한다는 기사가 떴네요
식용유가 건강에 해롭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식용유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강한 지방 공급원이 될수가 있어요
오늘은 식용유를 더 안전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기름은 종류마다 성분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조리 방식에 따라 적절한 기름을 선택해서 사용하는것이 중요해요
예를들어 볶음 요리에는 카놀라유, 샐러드에는 올리브유, 고소한 풍미를 낼 땐 들기름이나 참기름처럼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써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오메가-3가 풍부한 들기름이나 아마씨유 그리고 등푸른 생선 등을 통해 지방 섭취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도 필요해요
튀김기름은 재사용하지 마세요
기름은 고온에서 산화되기 쉽기 때문에 1~2회 이상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기름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그 안에는 이미 발암물질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바로 폐기하는게 안전해요
가능한 저온 조리법을 사용하세요
기름을 사용한 요리라면 되도록 낮은 온도로 조리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볶음, 찜, 구이 같은 요리 방법은 튀김에 비해 산화 위험이 적고, 기름의 영양도 비료적 잘 보존할 수 있어요
특히 참기름이나 들기름처럼 발연점이 낮은 기름은 고온 조리에 사용하면 쉽게 타버리거나 산화될 수 있으니 요리 마무리 단계에서 향을 더할때 사용하는것이 안전해요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산패되기 쉬운 성분입니다. 직사광선이나 열을 받는 환경에 노출되면 변질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어두운 찬장이나 처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개봉한지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고 병 입구에 묻은 기름은 닦아주는 것도 변질을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식용유
기름이 해롭다는 인식보다 더 중요한건 사용방식이예요
적절한 기름을 고르고 올바르게 조리하고 잘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가족의 건강을 충분히 지킬수 있어요
매일먹는 기름 이제는 더 똑똑하게 선택해보세요
밑에 우리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용유의 장단점을 정리했으니 참고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대표적인 식용유의 장단점 정리
종류 | 장점 | 단점 |
콩기름 (대두유) |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임 | 고온에서 산화되기 쉬움 |
볶음, 튀김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 | 트랜스지방 주의 필요 | |
카놀라유 | 오메가-3풍부 | 고온 조리에는 다소 불리 |
맛과 향이 거의 없음 | 유전자 변형 이슈 우려 있음 | |
해바라기유 | 비타민E 함량 높음 | 고온에서 산화가 빠를수 있다 |
고소한맛, 튀김에 적합 | 일부는 정제 과정에서 영양손실 가능 | |
포도씨유 | 폴리페놀 등 항상화 성분 있음 | 가격이 다소 비쌈 |
튀김이나 샐러드 모두 가능 | 열에 약해 자주 교체해야 함 | |
올리브유 | 불포화지방산 많고 건강에 좋음 | 고온 요리에 부족합 |
샐러드, 저온조리에 적합 | 가격이 비싸고 향이 강함 | |
참기름 | 고소한 향과 맛, 적은 양으로 푸미 강화 | 고온에 약함 |
항산화 작용 있음 | 오래보관시 산패되기 쉬움 | |
코코넛오일 | 중쇄지방산(MCT)풍부 |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주의 |
발연점이 높아 튀김에 적합 | 맛이 호불호 있음 |
어떤 요리에 어떤 기름을 써야 할까?
식용유 선택 팁과 '발연점' 이야기
요리할 때 어떤 식용유를 써야 할지 고민된 적 있으시죠?
종류도 많고, 건강에 좋다는 말도 다양하다 보니 헷갈리기 쉬운데요.
사실 기름마다 특징과 성격이 달라서 요리 방법에 따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튀김요리에는 발연점이 높은 기름!
튀김은 고온 조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써야 해요.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코코넛오일은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기름들이라 바삭하게 튀기기 좋습니다.
특히 포도씨유는 향이 강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줘요.
샐러드 드레싱엔 풍미 있는 저온용 기름!
샐러드처럼 익히지 않는 요리에는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는 기름이 제격이에요.
올리브유는 대표적인 샐러드용 기름이죠.
여기에 포도씨유도 드레싱에 많이 쓰이는데, 향이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이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요.
볶음이나 일반 조리에는 기본 식용유!
볶음요리나 일반적인 조리에는 카놀라유나 **대두유(콩기름)**처럼 무난한 식용유가 좋아요.
이런 기름들은 발연점도 적당하고 가격도 합리적해서 매일 사용하는 가정용으로 적합하답니다.
향과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참기름/들기름!
요리 마무리에 향긋한 한 스푼이 필요할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딱이에요.
특히 나물 무침이나 비빔밥 위에 살짝 뿌리면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단,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고온에서 조리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발연점이란 무엇일까?
기름이 너무 높은 온도에서 가열되면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어요.
이걸 ‘발연점’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점이 지나면 기름이 분해되면서 몸에 해로운 물질(과산화물 등)이 생기기 때문에
기름의 발연점에 맞는 요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조금만 알아두면 요리가 훨씬 건강하고 맛있어집니다!
다음 장 볼 때는 기름 라벨도 한번쯤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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