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입대를 앞두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군대가서 힘들까봐 큰아이 데리고 안과도 갔다가 치과도 갔어요
치과에 갔더니 아래쪽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자라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싶었는데
남편 왈 " 나도 그랬어!!"
헐~~ 유전이구만!!!
그래서 큰아이 사랑니 발치할때 작은 아이도 검진 받아보려구요 유전이니깐 작은 아이도 그럴지도 몰라서 ㅠㅠ
우리집 큰아이는 누워 자라는 아랫니 2개, 윗니2개 발치예정입니다.
아랫니 옆에 영구치에도 상처를 줘서 그 영구치도 치료를 해야 한다네요
고생하곘어요 울 아들~~~~ 둘째는 괜찮아야 할텐데
사랑니는 반드시 발치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경우 예방적 또는 치료 목적으로 발치를 권장합니다. 사랑니의 위치, 상태, 주변 치아와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며,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 사랑니 발치를 권장하는 경우
1. 사랑니가 부분 매복 또는 완전 매복된 경우
잇몸 안이나 뼈 속에 일부 또는 전부 묻힌 상태로 나올 공간이 부족해
▶ 염증, 통증, 잇몸 부종을 유발할 수 있음
2. 옆으로 누워 자라는 경우 (수평 매복)
앞쪽 어금니를 밀거나 뿌리에 손상을 줌
▶ 치열이 틀어지고, 주변 치아까지 썩을 위험
3. 잇몸만 살짝 덮인 경우
음식물과 세균이 끼어 잇몸염(치주염), 고름 주머니 유발
▶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
4. 충치나 잇몸 질환이 발생한 경우
사랑니 자체에 충치가 생기거나 주변 치아까지 영향을 줄 경우
▣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사랑니가 곧게 나고, 완전히 올라와 있으며, 씹는 기능을 하면서 통증이나 염증이 전혀 없을 경우
-다른 어금니가 없어서 씹는 기능을 대신해야 할 경우
-고령이거나 전신 질환 등으로 수술 위험이 큰 경우
▶ 단, 이런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변화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대부분의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나기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발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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