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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해

사랑니가 옆으로 자랄 때 생기는 치아 손상

by 레오마니 2025. 5. 13.

큰아들 입대를 앞두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군대가서 힘들까봐 큰아이 데리고 안과도 갔다가 치과도 갔어요

치과에 갔더니 아래쪽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자라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싶었는데

남편 왈 " 나도 그랬어!!" 

헐~~  유전이구만!!!

그래서 큰아이 사랑니 발치할때 작은 아이도 검진 받아보려구요 유전이니깐 작은 아이도 그럴지도 몰라서 ㅠㅠ

우리집 큰아이는 누워 자라는 아랫니 2개, 윗니2개 발치예정입니다. 

아랫니 옆에 영구치에도 상처를 줘서 그 영구치도 치료를 해야 한다네요 

고생하곘어요 울 아들~~~~  둘째는 괜찮아야 할텐데 

사랑니가 옆으로 자랄 때 생기는 치아 손상
사랑니가 옆으로 자랄 때 생기는 치아 손상

 

사랑니는 반드시 발치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경우 예방적 또는 치료 목적으로 발치를 권장합니다. 사랑니의 위치, 상태, 주변 치아와의 관계에 따라 결정되며,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 사랑니 발치를 권장하는 경우

1. 사랑니가 부분 매복 또는 완전 매복된 경우

잇몸 안이나 뼈 속에 일부 또는 전부 묻힌 상태로 나올 공간이 부족해
염증, 통증, 잇몸 부종을 유발할 수 있음

2. 옆으로 누워 자라는 경우 (수평 매복)

앞쪽 어금니를 밀거나 뿌리에 손상을 줌
▶ 치열이 틀어지고, 주변 치아까지 썩을 위험

3. 잇몸만 살짝 덮인 경우

음식물과 세균이 끼어 잇몸염(치주염), 고름 주머니 유발
▶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

4. 충치나 잇몸 질환이 발생한 경우

사랑니 자체에 충치가 생기거나 주변 치아까지 영향을 줄 경우


▣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사랑니가 곧게 나고, 완전히 올라와 있으며, 씹는 기능을 하면서 통증이나 염증이 전혀 없을 경우

-다른 어금니가 없어서 씹는 기능을 대신해야 할 경우

-고령이거나 전신 질환 등으로 수술 위험이 큰 경우

▶  단, 이런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변화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대부분의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나기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발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