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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일(교육업)

교육현장에서 행동경제학을 활용하는 방법

by 레오마니 2025. 5. 17.

신문을 보다가 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이란 단어를 보게 됐어요 현실에서 필요한 내용인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번 해보도록 할게요 ^^

 

 

▣ 행동경제학이란?

먼저, 행동경제학이란 경제학과 심리학이 만난 학문으로,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비합리적’으로 선택하는지를 연구합니다.

  • 전통 경제학: 인간은 항상 합리적으로 판단한다
  • 행동경제학: 사람은 습관, 감정, 편향 때문에 비합리적으로 행동한다

▣  그렇다면 ‘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이란?

복잡한 이론 다 몰라도, 현실에서 필요한 행동경제학 핵심만 실용적으로 쓰자!
이게 바로 '최소한의 행동경제학'입니다.

예를 들면:

개념최소한의 이해
디폴트 효과 기본값을 바꾸면 선택이 달라진다 (예: 장기기증 체크박스)
확증 편향 듣고 싶은 정보만 찾고 믿는다
넛지(Nudge) 강요하지 않고 부드럽게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
손실회피 이익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낀다
프레이밍 효과 같은 정보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  누가 왜 ‘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을 쓰나?

  1. 마케터/브랜드 기획자: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광고/디자인 설계에 활용
  2. 교육자: 학생/학부모의 학습 선택과 태도 변화에 적용
  3. 자기계발/심리상담: 사람의 습관이나 의사결정 습성을 개선
  4. 창업자/소상공인: 소비자 심리를 반영해 가격·상품 구성

최소한의 행동 경제학은 복잡한 이론을 몰라도 실생활에서 바로 써 먹을수 있는 핵심만 뽑은 행동경제학으로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할까?:에 대해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통찰을 준다, 즉 실전형 사고방식인데 이 이론을 통해서 지금 내가 운영하고 있는 학원에서 학부모 상담이나 학생들 관리에 적용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행동 경제학을 교육 현장에 적용한 실용 사례를 찾아봤어요

 

최소한의 행동경제

 

 

▣  행동경제학을 교육 현장에 적용한 실용 사례

  1. 디폴트 효과(Default Effect)
    상담 시, 학습 프로그램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가 아닌
    “보통 이 과정으로 시작하세요. 원하시면 조정도 가능해요”라고 말하면
    부모와 학생이 심리적으로 더 쉽게 수용합니다.
    기본값 제시가 선택의 장벽을 낮춥니다.
  2. 넛지(Nudge)
    교실 앞 게시판에 “이번 주 가장 많이 출석한 반”을 시각화하거나
    “과제 제출률 90% 달성 반” 스티커를 붙이면
    강요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기조절 학습 태도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손실 회피(Loss Aversion)
    “이걸 안 하면 손해를 봐요”라는 메시지가
    “이걸 하면 좋아요”보다 행동 유도에 효과적입니다.
    예: “이 단계를 건너뛰면 다음 개념이 더 어렵게 느껴져요.”
  4.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
    똑같은 평가 결과라도
    “4등급입니다”보다는 “상위 35% 안에 들어 있어요”로 표현하면
    학부모와 학생의 자기 효능감 유지에 긍정적입니다.
  5.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학부모가 “우리 아이는 원래 수학을 못해요”라는 선입견을 가질 경우,
    구체적 자료와 활동 영상으로 아이의 작은 성취를 시각적으로 제시하면
    인식 전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은 학생을 설득하거나 학부모를 상담할 때 단순한 설명보다 심리적 장치(넛지, 프레이밍 등)를 통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교육자가 이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면 아이의 학습 태도뿐 아니라, 학부모의 수용과 참여도도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가정에서 남편과 아이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이 최소한의 행동경제 이론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소소한 한 끼 & 따뜻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