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분식
대구 중구 동성로6
반월당역 1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영업시간 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일)
053-425-1120
오늘은 오랜만에 대구 동성로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그곳, 바로 “미진분식”!
보이시죠? 저 긴 줄. 대기 줄만 봐도 이곳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느껴지실 거예요. 미진분식에서 식사를 하려면 기본 대기는 감수해야 할 정도로 항상 붐비는 대구 동성로 대표 분식 맛집입니다.
요즘엔 대구 갈 일이 많지 않아 발걸음이 뜸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 오랜만에 그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미진분식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 심플한 메뉴판입니다.
김밥, 우동, 쫄면, 비빔우동. 단 4가지 메뉴뿐인데요, 이 4가지가 전부 스테디셀러입니다.
저는 보통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면 김밥, 쫄면, 우동까지 3가지를 골고루 시켜서 나눠 먹곤 해요.
쫄면의 새콤달콤한 양념과 쫀득한 면발, 우동의 깊고 시원한 국물,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김밥까지 조합이 정말 좋아요.
하지만 오늘은 혼자 방문한 터라 간단히 김밥과 우동만 주문했습니다.
보이시나요?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분식 같지만, 맛은 정말 남달라요.
그렇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뭐랄까... 크게 특별할 건 없는데도, 입에 착 붙는 맛. 설명하기 참 어려운데, 한 번 맛보면 아실 거예요.
특히 우동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진한 듯 깔끔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그 미묘한 균형이 참 잘 잡혀 있어요.
김밥 한 조각 먹고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그냥... 아, 이 맛이지! 하고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대구에는 제가 유독 좋아하는 식당이 몇 군데 있어요.
그중 단골처럼 자주 가는 곳은 세 곳입니다.
바로 낙지볶음이 맛있는 “대성”, 중화요리 전문 “가야성”,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린 “미진분식”!
이 세 곳은 제가 정말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맛집이에요.
물론 대구엔 맛있는 떡볶이집도 많다고 들었지만, 아직은 못 가봤어요.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새로운 곳도 도전해보려고요
일단 오늘은 제가 맛을 보장하는 세 군데 중 하나, 미진분식을 소개해드렸고요.
앞으로 대성이나 가야성에 다녀오게 되면 그때도 솔직한 리뷰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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